▲사진=여자 양궁 대표팀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예선 라운드에서 1~3위를 휩쓸었다.
이날 강채영(22·경희대)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인 681점으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은경(21·순천 시청)은 1점차 뒤진 680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짱콩' 장혜진(31·LH)은 677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정다소미(28·현대백화점)는 674점으로 5위. 단체전은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데 한국은 총 2038점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달성, 역시 1위에 랭크됐다.
강채영은 70m 거리에서 총 72발을 쏘는 예선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681점을 기록,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이은경을 1점 차로 제쳤다.
아시안게임 예선이 이번 대회부터 70mX72발 라운드로 치러지면서 강채영의 이날 기록은 자동으로 대회 신기록이 됐다.
강채영은 이 부문 세계기록(691점) 보유자이기도 했다.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 순위에서도 한국은 총 2천38점으로, 대만(2천10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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