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16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지수와 일본의 닛케이 지수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터키 위기의 전염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이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해 무역 협상 재개 방침을 발표하면서 중국 정부의 발표 직후 낙폭을 줄였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 장중 약 1.5 떨어졌다가 오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0.15% 오른 22.238.41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한때 1.8%까지 떨어졌었다가 낙폭을 0.3%로 축소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개장 직후 1.8%까지 미끄러졌다가 반등해 전날 종가보다 0.15% 상승한 2,727.3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중국의 거대 인터넷 업체 텐센트의 주가 하락 여파로 돌아서 현재 0.22% 오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한때 1.4%까지 떨어져 낙폭을 0.7%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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