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9일 재소환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8-08 14:18:31
  • -
  • +
  • 인쇄
핵심 의혹 계속해서 추궁할 방침

2018-08-08 14;17;29.JPG
▲사진=김경수 경남지사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49ㆍ구속)씨와 네이버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51ㆍ사진) 경남지사가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재출석한다


특검팀은 9일 오전 9시30분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자정을 넘겨 계속된 1차 조사에서 김경수 지사와 특검팀은 2016년 11월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일명 ‘산채’)에서 열린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 과정에 김 지사가 참석했는지를 놓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에 가담했는지와 그 대가로 인사청탁을 받았는지 등 핵심 의혹을 계속해서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1차 조사에서 '드루킹' 김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댓글조작 사실은 몰랐다며, 인사청탁 등 관련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