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연중 최고치 경신

김학범 / 기사승인 : 2018-07-28 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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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0.7원 인상된 161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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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연중 최고치 경신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근래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결과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0.7원 인상된 1612.2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에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고 지난 2014년 12월 넷째 주 1620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0.7원 올라 1413.2원을 기록해 마찬가지로 2014년 12월 넷째주 143.3원 이후 최고치다. 실내 등유는 1원 상승한 943.6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해 2015년 8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1589.7원으로 전주보다 1원 올랐고 최고가인 SK에너지도 0.4원 올라 1628.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0.1원 오른 1천696.8원으로 1천7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대구가 0.3원 오른 1천587.4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요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5원 오른 1천534.9원으로 조사됐다. 경유와 등유도 각각 2.7원과 6.8원 오른 1천347.8원과 842.6원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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