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법정 최고금리 24% 초과 대출자 크게 감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법정 최고금리인 24%를 초과해 대출을 받는 차주가 크게 줄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새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대책의 성과 및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고금리 인하와 시효완성채권 소각, 매입형 채무조정 등 1단계 조치들이 금융울타리 바깥으로 몰린 분들에 대한 응급조치였다면 이제는 정책상품과 신복위의 시스템적 채무조정을 통해 금융시스템에 내재화하는 2단계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단계 서민금융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과 집행이 철저히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표준화된 상품은 소외 계층의 수요가 아니라 실제 상담자를 더욱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청을 몰라서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최 위원장은 중앙통합서민금융지원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양방향 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자체 복지상담에서 서민금융상담으로 연계된 고객에게 일일 맞춤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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