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생아 2만8천명, '26개월 연속' 최저기록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7-25 1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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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만4천명 최고치…인구절벽 현실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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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출생아 수가 30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심각한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5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 7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0명(7.9%)줄었다. 지난 5월 하루 900명이 태어난 셈이다.


5월 기준 출생아 수가 3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81년 출생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출생아 수가 3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특히 올해 2월(2만7000명)과 4월(2만7000명)에 이어 세번째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또 같은 달부터 비교하면 2016년 4월부터 26개월 연속으로 집계 후 최저기록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출생아 수 감소는 2015년 12월부터 30개월(2년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사망자는 2만39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명(0.4%)늘었다. 이 역시 5월 사상 최대치다.


이로써 인구 자연증가는 4000명에 그쳤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급감 현상을 가리키는 '인구절벽'이 빠르게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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