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가요계 음반 사재기 의혹 '문체부·공정위' 조사 의뢰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7-18 1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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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음반 사재기 의혹에 대한 의견이 담긴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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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요계 음반 사재기 의혹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됩니다. 최근 음원 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돼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사재기 의혹에 대한 의견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박진영은 해당 글을 통해 "이미 유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의뢰한 회사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이 거론한 순위조작 의혹은 올해 4월 닐로에 이어 전날 숀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일부 누리꾼이 제기한 일련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뜻한다.

숀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앨범 '테이크'(Take) 수록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지난 17일 오전 특별한 화제성 없이 인기 걸그룹을 제치고 멜론과 지니 등 차트 1위에 올라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수상한 역주행'이란 시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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