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영상]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금융시장 잠재위험＂ 국가 경제로 번지지 않게, 감시자 역할 충실 강조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시장의 잠재위험이 국가 경제로 번지지 않도록 금융감독원이 감시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원장은 9일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금융감독혁신 과제'는 한국 금융산업이 경제의 '소득주도성장' 지원과 '공정경제' 구현 및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서비스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감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5대 부문, 17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혁신 과제' 5대 부분으로는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자영업자? 서민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투명?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금융감독 역량 강화 등이다

윤 원장은 이어 "단기적으로 금감원의 감독 강화되는 측면이 불가피하다"면서 "최근 금융권에서 여러가지 사고가 있었고 IT가 발전하면서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런 부분이 필요한게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감독 강화'라는 기조로 우선 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회사의 경영실태를 큰 그림에서 파악·개선하기 위해 금융회사들이 2~3년마다 한번씩 받았던 종합검사를 올해 4분기부터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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