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미중 무역 갈등에 2350선 하락 마감

김태일 / 기사승인 : 2018-06-26 1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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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개인 각각 2172억원, 1190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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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코스피가 26일 기관의 매수세에도 미중 무역 갈등 우려에 2350대까지 내려 앉으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0.30%) 내린 2,350.92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3.13포인트(0.98%) 내린 2334.75에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에 비해 많이 회복하긴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약보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7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72억원, 119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0.75%), 셀트리온(1.69%), 현대차(0.39%)가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가가 소폭 오르면서 시총 300조원을 회복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9%), POSCO(-3.39%), 삼성바이오로직스(-1.07%), LG화학(-0.71%), NAVER(-1.74%), LG생활건강(-0.21%), KB금융(-0.73%)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0.65%), 의약품(0.34%), 화학(0.24%)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3.63%), 철강금속(-2.67%), 건설(-2.50)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55%) 내린 831.4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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