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거돈 후보, 가덕도 땅 "후보와 가족, 부동산 소유하고 있지 않다" 해명

김학철 / 기사승인 : 2018-05-16 1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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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 "대한제강 주가변동 대책 없다" …고개 드는 무책임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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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데일리 매거진

[데일리매거진/부산=김학철기자] 6.13 지방선거를 28일 앞둔 시점에서 후보자간 날선 공방과 선거캠프간 고발전이 이어지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오거돈 예비후보의 가족기업 ‘대한제강’에 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제강은 오거돈 예비후보의 친형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가총액 2.8134억, 코스피 417위(2018년 5월 16일 14시 기준)를 기록, ‘오거돈 테마주’로 분류하는 주식투자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며 오거돈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대한제강’과 관련해 데일리매거진은 후보측에 서면질의로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정리해 질문 결과 오거돈 예비 후보 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밝힌 후보 측의 답변이다.

Q: 대한제강과 오거돈 예비후보의 관계및 소유지분률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A: 대한제강과 오거돈 후보의 관계는 ‘특별관계자’로 되어 있으며, 보유지분율은 2.47%입니다.

Q: 대한제강은 오거돈 테마주 라는 주식판의 소문에 대한 생각은?

A: 질문에 있는 ‘주식판의 소문’에 관하여는 잘 알지도 못하고 대답 할 성격의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대한제강의 주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인 17년 3월 이후, 문재인 대통령 취임시기인 17년 5월 이후, 오거돈 후보의 공천이 확실시 된 이후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며 정치상황과 맞물리는 양상을 보이는데, 만약 시장에 당선되면 이런 상황들에 대한 대처방안은?

A: 대한제강의 주가가 정치상황과 맞물리는 양상을 보인다는 관점은 저희도 처음 들어보는 관점이고, 주식그래프를 봤을 때 질문하신 시기보다 더 변동이 많았던 시기도 있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시장이 된다 해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대해서는 대처할 방법도 없고 생각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Q: 대한제강 주가가 12년 2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대표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 발언 이후 급등하였는데 이때 오거돈 후보가 21만주를 매각한 것이 사실인지...

A: 박근혜대표가 12년 2월에 가덕도 신공항 추진 발언을 하셨는지 확인 할 수 없고, 오히려 12월에는 추진 비슷한 발언을 하였으나 주가는 하락하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때 오거돈 후보는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없습니다.

Q: 대한제강의 주가가 오거돈 후보의 공천 확정 이후 급등 하였으며, 오치훈 대한제강 대표가 18년 5월 70만주를 매각한 것이 사실인지...

A: 최근 주가가 오른 것과 오치훈 대표의 70만주 매각은 전자공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Q: 가덕도 신공항 공약과 관련하여, 가덕도 신공항이 확정되면 2만여 평의 대한제강 녹산공장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 이라는 분석에 대한 생각은?

A: 대한제강 녹산공장은 녹산국가산업단지내에 있는 것으로 산업단지가 어떤 특정한 이슈에 따라 가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Q: 2006년 3월 250억 상당의 대한제강의 거가대교 철강자재 납품시기와 언제 계약 되었는지, 당시 오거돈 후보가 해당 계약에 관계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위에 있었는지...

A: 대한제강의 거가대교 철강납품 관련 질문은 회사의 운영에 관계하여 하지 않기 때문에 알지 못하며, 당시 어떤 공직에도 있지 않았습니다.

Q: 오거돈 후보 혹은 가족들이 가덕도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A: 후보와 가족은 가덕도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주식투자 전문가는 A씨는 “기업의 가치가 기업 자체의 경쟁력 외의 요소로 평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라며 “정치인이 영향력 있는 자리에 당선이 되더라도 가족 기업의 주가변동에 대처할 방법도, 생각도 없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관계자로서 기대 이하의 조금은 아쉬운 발언”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오거돈 예비후보의 경쟁상대인 서명수 예비후보 측은 이번 오건돈 후보 측의 각종 의혹과 관련한 본지의 서면질의 인터뷰 해명에 대해 “지나친 네거티브는 지양되어야 하지만, 도덕성과 관련된 상당한 의혹이 있다면 선거과정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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