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마르틴 클리잔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천345 유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정현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대회 5일째 경기에서 마르틴 클리잔(122위·슬로바키아)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공교롭게도 클리잔과 2년 연속 이 대회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정현은 클리잔과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만나 2-1(6-4 3-6 6-2)로 승리했다.
정현이 클리잔을 꺾고 4강에 오르면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얀 레나르트 스트러프(62위·이상 독일)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정현과 클리잔의 준준결승 경기 시작은 한국시간으로 3일 밤 이후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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