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 잡고 군사분계선 넘는 '남북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4-27 12: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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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대한 전기가 될 '2018 남북정상회담'의 두 주인공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분단의 현장에서 악수를 하며 신뢰 쌓기의 첫걸음을 뗐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판문점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와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 사이의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맞았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감격스러운 듯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했고 이어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환영식장까지 이동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세기의 장면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남북 관계는 벼랑 끝에 선 형국이었다.


문 대통령 취임 나흘 만에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켰고 북미는 서로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공조한 대북 압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고 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의 뜻에 화답함으로써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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