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 원/달러 환율 하락세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학철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07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2원 내린 1,082.0원에 출발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은 미중 통상 마찰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로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최대 600억 달러(약 65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25%를 부과하는 '관세 패키지'를 발표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30억 달러(3조2천억원)에 이르는 미국산 철강·돈육 등에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결과도 서울 외환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한미 FTA 개정 및 미국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공개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29.13원으로, 전 거래일인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3.42)보다 4.2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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