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유한국당 '박강수' 예비후보, 마포구청장직 출마 공식선언 "중산층·서민 위한 대변인이 되겠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6 0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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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6ㆍ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박강수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이 2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야외무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마포구청장직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회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 소속의 구청장과는 다르게 마포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는 각오로 선거를 출마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이어 "마포구에 중산층과 서민의 이익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괴롭힐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대변인이 되어야 겠다는 각오로 평소 개인적 소신을 실천할 것"이라며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하는 일이라면 눈치 보지 않고 그들이 불이익만은 당하지 않도록 행복한 마포를 위해 걸어 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당인리 발전소 문제, 재개발 문제,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인해 피눈물 흘리는 서민들을 바라보며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이어 갔다.


또한 박 회장은 지금은 운영을 멈춘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를 거론했다. 당인리 발전소는 국내 화력발전 기술과 전력문화사의 산 증거물이나 다름없으며 국회의사당, 청와대 등 중요 국가기관의 비상전력이기도 하여 2004년 당시 이전 등의 문제가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다.


따라서 개발을 담당하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은 현 발전기를 지하로 옮기고 지상을 공원화 하겠다는 절충안을 내 놓았지만, 지역민을 포함한 반대의 목소리가 대립하고 있다.


이에 박 회장은 "현재 마포는 재정자립도가 42%에 머물고 있고 부채가 330억원에 달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세계최초ㆍ최대 도심지하 화력 발전소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마포에서 시작된 적폐청산, 부정부패 말소, 비효율의 효율화가 중앙정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권으로 들어가 구청장으로서 마포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온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30년간 마포에서 '마포 땡큐'라는 언론사를 운영해오면서 본인만의 냉철한 시각으로 재개발, 도시계획 등 지역 곳곳의 문제점을 짚어내 지역사회를 환기시켜 왔으며 평소 지역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펼쳐왔다.


특히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우들에게도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쏟아 마포 각계각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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