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애도와 위로의 글을 트위터로 전했다.
3일 오전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라는 트윗을 남겼다.
또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ㅎ으며 규탄받아 마땅합니다."라며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 귀하의 제목으로 안타까움을 트위터로 전했다.
한편 이번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으로 지금까지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현지 경찰 당국은 파악하고 있으며 부상자들 가운데 부상 정도가 심한 이들도 다 수 있어 사망자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범행을 계획했던 범인은 전직 회계사 출신의 스티븐 패덕(64)으로 범행 직후 경찰이 호텔 방에 진입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으며, 호텔 방에서는 10여 자루의 소총과 무더기로 탄약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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