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한국당 대표연설 포기, 제1야당 할일 아냐"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5 14:53:34
  • -
  • +
  • 인쇄
"이해받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10378_8934_018.jpg
▲사진=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포기한 것에 대해 "제1야당으로서 할일이 아니다. 이해받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1야당은 많은 국회의원을 갖고 있고 많은 국민을 대변한다고 얘기한다"며 "그럼 정부가 뭘 잘못 하는지, 국민 대표로서 정부 견제를 얘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무위원이 전체 참석했고, 여당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석해서 기다리고 있다"며 "더 이상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밖에 있지 말고 들어와서 정정당당하게 정부를 견제할 말이 있으면 견제하고 국가안보 민생위기에 대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제1야당의 모습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