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청와대는 26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날 상임위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9분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3발의 미사일 가운데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200㎞ 이상 비행했지만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번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달 28일 ICBM(대륙간탄도탄)급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상임위는 북한의 발사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또 현재 진행 중인 UFG(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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