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아쉬운 4위

서태영 / 기사승인 : 2017-07-24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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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쑨양, 세계선수권 해당 종목 3연속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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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박태환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을 기록, 4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 쑨양(중국)이 3분41초3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예선 6조에서 3분45초57로 2위, 전체 4위의 기록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박태환은 결승 6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박태환은 첫 50m를 25초82로 끊으며 2위로 통과했다. 그리고 이후 100m까지의 구간에서 28초22를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다. 200m 이후 쑨양이 치고 나왔으나 박태환은 2위를 유지했다.


한편 4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박태환은 오는 26일 자유형 200m, 31일 자유형 1500m 종목에 출전하며 메달 사냥 재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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