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한서희 기자] 11일 오후 1시경 서울시 금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동작구 등 일부지역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광명시청은 영서변전소 기능 문제로 정전 사고가 일어났으며, 이 내용을 시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로 안내했다.
이날 광명시뿐만 아니라 서울 금천구, 구로구 일부 지역까지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신호등이 꺼져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또 공장, 쇼핑몰, 영화관도 운영이 중단됐으며 건물 곳곳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면서 고립을 호소하는 신고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지금 집에 정전이 돼 아무것도 되질 않는다" "세탁기 돌리는데 갑자기 정전이 됐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전이라니 당황스럽다" 등 네티즌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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