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사진제공=다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대선 직후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특사로 파견됐던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됐다.
홍 통일외교안보특보는 검증된 외교적 역량과 미국을 비롯해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 받았다.
대미특사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동맹 강화 및 다자외교 분야에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청와대에서 밝히는 인선 배경이다.
홍 통일외교안보특보는 194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산업공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77년부터 6년간 세계은행(IBRD) 이모노미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주미 대사,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이사 등을 맡은 국제통이다.
이후 1999년 중앙일보 회장을 맡은 후 세계신문협회(WAN) 회장도 맡았으며 노무현 정부시절인 2005년 주미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임기를 마친 후 2006년 다시 중앙일보 회장에 취임한 뒤 2011년부터 JTBC 회장까지 겸임해오다 지난 3월 회장직을 사임했다.
한편, 홍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처남으로, 홍정도 현 중앙일보-JTBC 사장의 아버지이다.
△1949년 서울 출생 △경기고·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美 스탠퍼드대 산업공학 석사·경제학 박사 △세계은행(IBRD) 이코노미스트 △재무장관 비서관‧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 △삼성코닝 부사장 △중앙일보 사장 △세계신문협회 회장 △주미대사 △중앙일보-JTBC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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