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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의 한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대 [제공/연합뉴스] |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 고수온으로 양식 어류와 가축 폐사가 잇따르자 정부가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는 수산물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농어가 피해 복구비를 추석 이전에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폭염·가뭄 대비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국 35개 해역 중 31곳에 고수온 특보가 발효됐으며, 양식 어류 183만 마리가 폐사했다.
강수량 급감과 폭염이 겹쳐 수온이 급상승한 탓이다.
현재 출하 가능한 크기의 광어·우럭 폐사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아직 시장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실제로 이달 광어와 우럭 소매가격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하는 등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수부는 고수온 피해 확산 시 발생할 가격 변동에 대비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
광어, 우럭, 전복 등 취약 품종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수산대전-고수온 특별전'을 연다.
소비자는 오는 23일까지 해당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양식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치어 2천380만 마리를 긴급 방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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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세종시 전의면 신흥농장에서 돼지 사육에 맞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 가동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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