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영선, 심상정 대표 노동부장관?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2 14: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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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장 박영선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노동부장관으로 기용하면 좋겠다는 여론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심 대표는 대선 기간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내각 구성이 야당에도 열려 있다”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했던 백악관 청원제도와 비슷한 국민인사추천제도를 후보 시절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청원제도는 국민 누구나 직접 실명으로 사람을 추천하거나 정책을 제안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10만명 이상의 시민이 서명으로 지지의사를 밝히면 백악관이 한 달 안에 이에 답변을 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박 의원은 “‘국민추천위원회’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국민들이 보기에 투명하게 운영하면 그것도 적재적소에 인사를 배치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국민추천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국민들이 10만명 이상 심 대표를 노동부 장관에 임명해달라는 청원을 할 경우 이를 검토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 건의드린 것 중에 인사추천제도로 국민추천제를 도입해 달라는 것도 있었다”며 “후보 시절 이를 보고를 받았을 때 대통령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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