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얼마지나지 않아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지금 까지의 모양세로 보면 봄 꽃이 만연한 5월에 진보진영은 화려한 축제의 날로 다가오고 있다.
반면 반기문 전 총장, 황규안 대통령 권한대행등 굵직한 보수 주자들의 잇단 낙마로 다가올 19대 대통령 선거에 보수는 앞날을 볼 수 없는 보수진영은 눈에 띄게 지리멸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게 눈에 띄는 출마자가 없는 가운데 몇몇이 막판 뒤집기로 총집결에 나섰으나 이미 대선의 운동장은 기울어 진 것으로 보여 지금의 보수진영 상황은 그저 계란으로 바위깨기 형국으로 보인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보여지 듯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50%에 육박하는 더불어 민주당과는 비교자체가 될 수 없는 초라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지나간 자리가 너무나 황폐 한 탓이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난 10년 보수 정권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케케묵은 안보논리와 색깔론, 종북 공세에 안주하면서 나라 안팎의 핵심 현안 해결에는 무능을 드러냈던 결과다.
그동안 보수진영은 달콤함에 젖어 입으로는 국민통합을 내걸고서도 실제는 배제하는데 힘쓰고 국민을 분열시키기에 급급했을 뿐 진영을 떠나 국민을 감동시킨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보수진영에 묻고 있는 것 이기도 하다.
급기야 22일 보수진영은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후 자택으로 돌아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참담한 모습을 보기에 이른 것이다.
오늘의 이같은 참담한 상황 속에서 그 나마 다행인 것은 이를 바라보는 보수진영의 인사들 가운데 국민들의 이같은 모든 비난을 온 몸으로 받아 백번을 죽어 다시 태어 날 수 있도록 보수진영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가운데 진정으로 뉘우쳐 다시는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각오로 태어 날 수 있어야 살아날수있다는 일부 자성의 목소리가 점차 높게 들려 오고 있는 것이다.
한때 대권후보로 높은 지지율을 달리던 보수의 한 인사는 보수 혁신은 반대의 개념인 보수와 혁신을 얘기하기도 하면서 까지 달라지려 노력하는 중으로 그 만큼 그들은 절박하다 라는 것이 정치권 인사들의 목소리다.
또 다른 보수의 따가운 지적으로 보수는 부패해서 망하고, 자기들만 옳다는 주장 때문에 불통으로 망한다라고 꼬집기도 한다는 말들을 바로 지금 보수진영의 인사들은 새겨 들어야 할것이다.
이같은 성찰이 있어야 지난 18대 대선에서 보여 줬던 오늘 마음 둘 곳 없는 51%의 보수성향 국민의 허탈감을 위로하고 보수가 앞으로 살아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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