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준표 경남지사 "문재인, 안희정 정권탄생, 정권교체 아니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3-20 0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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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대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 지사는 "국민이 냉정을 찾게 이젠 우리가 진정 국면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잊자고 말하는 것은 대선 때문이다. 이제라도 한마음이 되어 대선을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며 단합을 촉구했다.


이어 "탄핵을 두고 당이 양분되었는데 남아있는 사람들이라도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비대위가 지금 당을 살리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또 핵분열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노무현 2기가 탄생하면 이 나라엔 희망이 없다. 문재인 정권, 안희정 정권이 탄생하면 노무현 2기가 아니냐. 그것은 정권교체가 아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홍 지사는 "우리 나라 정권교체는 사람을 중심으로 누가 통치자가 되느냐에 따라 판단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 2기냐, 노무현 정부가 김대중 정부 2기냐,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자유한국당 출신 범우파 보수들이 정권을 만들면 그것은 박근혜 정권 2기가 아니라 새로운 정권이며 정부이다. 국민들이 갈구하는 것은 스트롱맨"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그는 "소통, 경청은 좋은 말이지만 그것만 하다 세월을 보내길 국민은 원치 않는다. 세계가 전부 강한 지도자를 원하지 않느냐. 스트롱맨을 원한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그는 바른 정당을 향해 "우리가 이혼한 것이 아니라 별거하고 있는 것이다. 별거할 땐 서로 욕하지만 같은 우파 진영 사람들이다. 한마음이 되어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17일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당 단합을 촉구하며 "노무현 2기가 탄생하면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 문재인정권, 안희정 정권이 탄생하면 노무현 2기 아니냐, 그건 정권교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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