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철수 전 대표 교육혁명 청사진 제시 "학제 5-5-2로 개편하자"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7 03: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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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6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혁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을 꾸준히 강조해온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교육혁명을 제안했다. 공교육 학제를 현행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에서 ‘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 2년’으로 개편하자는 것이 핵심 골자다.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창의교육이 가능하게 하고, 대학입시로 왜곡된 보통교육을 정상화하고 사교육을 혁명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중등학교 과정 10년을 ‘보통교육’이라 명명하고 “보통교육과 대학교육을 분리함으로써 보통교육을 정상화하고 창의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중학교 졸업 이후 진로탐색학교를 선택하든, 직업학교를 선택하든 성적순이 아니라 학점이수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대학은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안 전 대표의 계획이다.


안 전 대표는 "보통교육과 대학교육을 분리함으로써 보통교육을 정상화하고 창의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사교육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건국 이래 가장 강력한 교육 혁신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다. 정해진 답을 잘 외우는 것만으로는 앞으로 살아남기 힘들다.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인성을 배우고 타인과 협력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미래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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