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명진 위원장, 앞으로 좌장은 없다 "계파 만들면 징계 대상" 경고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1-24 03: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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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앞으로 계파를 만들고 좌장으로 앉는 순간 또다시 징계 대상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당에는 앞으로 좌장이 없다. 맏형이란 말로도 불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적 청산은 우리 당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고 있던 계파 청산이었다”면서 “징계 수위가 적당한 것이냐는 말이 나오지만, 사람이 목표가 아닌 계파를 청산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충분한 징계였다”고 자평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해 “그 사람들은 죄가 없어서 징계를 안 하는 게 아니라 화합을 위한 최소한의 조처”라면서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반성과 책임을 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과 자신의 정치 여정을 위해서라도 무엇인가 잘못을 털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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