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피해 농가에 1687억 등 총 2373억 지원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7 14: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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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예비비 1687억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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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살처분이 3000만수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살처분 보상금으로 모두 2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AI 살처분 보상금 지원을 위해 목적예비비 1687억원 지출안을 국무회의를 통해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AI 피해농가의 살처분 보상금 총 2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686억원은 지난 3일까지 지원을 완료한 상태다. 아직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농가에는 목적예비비 168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예비비 통과 후 설 명전 전 최대한 피해농가에 보상금이 지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보상금 평가 이전이라도 추정액의 50%가 선지급되는 방식을 계획 중이다.

이 밖에 정부는 AI 발생으로 인한 피해구제를 위해, 생계안정자금, 소득안정자금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최초로 발생한 AI는 전국 확산 등 3000만수 이상이 살처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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