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 있었다"

배정전 / 기사승인 : 2017-01-09 17: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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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청문회…"여러가지 사실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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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은 9일 진보성향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른바 '블랙 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7차 청문회에 참석한 조윤선 장관은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응답에서 "예술인의 지원을 배제한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가지 사실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 장관은 위증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사유로 '블랙 리스트' 관련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밝힌 후 내내 답변을 거부했으나 이 의원이 거듭해 다그쳐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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