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우택 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국방문 "저자세 사대주의외교" 맹비난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1-06 0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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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설현이,장형익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 분들도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와 요구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며, 여당 중진으로서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면서 책임있는 판단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저를 비롯해 여기 계시는 주요 당직자들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 거취를 일임했다"면서 "인 비대위원장과 함께 여러분의 자기 희생의 용단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 "낮뜨거운 저자세 외교를 했다. 사드 논란을 넘어 한 나라의 국가 안보문제를 돈과 흥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굴욕 외교라 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사드 말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을 어떠한 대안이 있는지부터 국민앞에 분명 밝혀야 한다"면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도 무책임한 자당의 의원들을 자중시키고 사드 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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