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드FC 김보성 데뷔전 후 모습(출처:SNS)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소아암 어린이 돕기로 ROAD FC 데뷔전을 치른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경기후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당한 '의리-파이터' 김보성이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5 스페셜 매치 웰터급 경기서 콘도 데츠오(일본)를 맞아 1라운드에서 눈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데뷔전은 아쉬운 패배로 끝이났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성은 비록 패했으나 예상밖의 선전을 펼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경기 후 김 씨는 도전이 얼마나 무모했는지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평가하기도 했다. 5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었다. 그의 도전이유는 간단했다. '의리'로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경기에 나선 것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김보성은 공이 울리자마자 거침없이 돌진한 김보성은 주먹을 주고받았고, 콘도는 곧바로 다리를 붙잡고 그라운드 기술을 걸어 곤도가 파운딩으로 김보성을 몰아붙인 뒤 암바를 걸었지만, 김보성은 힘으로 이를 풀고 오히려 반격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콘도에게 오른눈을 가격당한 김보성은 갑자기 쓰러졌다. 왼쪽 눈이 보이지 않는 김보성은 오른눈까지 보이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고 이날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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