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옥상, 40대 女 투신 소동…왜?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12-02 17: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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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A씨 스스로 옥상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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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2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40대 여성이 자살소동 벌였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옥상에서 4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다.


2일 오후 1시 36분쯤 경기도 하남시 대형 쇼핑몰에서 흰색 옷을 입은 여성이 투신하려한다는 신고가 경기도 하남 소방서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하남소방서는 즉각 현장에 출동해 약 1시간 정도 설득해 무사히 구출했다.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층에는 에어매트가 설치됐다.


상황실 관계자는 "오후 2시59분 A씨의 안전을 확보했다"며 "A씨 스스로 옥상에서 내려왔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옥상에 올라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6일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신축공사 현장에서 파이프가 추락해 인부 1명이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세계 측의 부실공사 여부와 사측의 안전관리의 미흡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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