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前 수석 검찰 출석 "잘못된 부분 책임지겠다"

최여정 / 기사승인 : 2016-11-02 14:41:22
  • -
  • +
  • 인쇄

2016-11-02 14;42;23.JPG
▲사진=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7)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의 배후로 지목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안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 앞서 기자들에게 "침통한 기분이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모든 게 본인의 판단인지, 박 대통령 지시를 대행한 것인지, 재단출연금 모금에 강제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모두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안 전 수석은 지난달 29일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