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렸다.
새우젓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며, 올해는 전통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향기나는 편백나무 부스를 축제장 전체에 설치해 운치를 더했다. 난지 연못에는 황포돛배와 새우 캐릭터 등 전통모양의 유등을 전시해 야간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렸다. 새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는 MBC 개막축하공연, 새우아줌마 선발대회, 수변무대 힐링음악회, 시니어 청춘콘서트 등이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한지 등 만들기, 새우과자 따먹기 대회, 떡메치기 체험, 어린이 먹거리존 등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김장철 필수품인 전국 대표 새우젓을 산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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