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늘도 동료 의원들의 릴레이 동조 단식으로 정세균 의장을 압박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 혼자 외롭게 단식투쟁하게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필두로 먼저 시작한 이정현 대표와 동반 릴레이 단식을 시작했다
전날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회 집무실에서 단식농성 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만나 단식중단을 강력히 요청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지만 이 대표는 지금 그만 둘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의원들이 돌아가며 하루씩 굶는 릴레이 단식이 휴일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주말에도 초·재선의원 10여 명이 서울 용산구 국회의장 공관 앞에서 농성하고 의장 면담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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