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추석연휴 제주도-남해안 '비소식'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9-13 1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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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북상으로 추석 연휴 16~17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추석 연휴 막바지인 16∼17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전망했다.

필리핀어로 '강력함'을 의미하는 태풍 '말라카스'는 13일 오전 9시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98hPa·최대풍속 19m/s)으로 괌 서쪽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북서진중이다.


말라카스는 15일과 16일 강한 태풍(중심기압 950hPa·최대풍속 43m/s)으로 변신해 주말인 17일께 대만 북동쪽해상으로 북상한 후 전향해 일본 열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16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일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17일까지 이어져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추석 당일인 15일 밤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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