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수원=장형익, 김학범 기자] 수원시에서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3일 선경도서관 대강당에서 전국의 시조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조대상 '제4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조는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낸 가락으로, 옛 선비들의 멋과 가풍, 그리고 민족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시조창은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담긴 자랑스러운 우리의 노래이자 민족예술로서 외래 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우리의 민족혼이 살아 있고 정서가 담긴 소중한 전통 가락의 아름다운 맛과 멋을 느끼게 한다.
올해로 4번째 맞은 이번 대회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시조를 통해 민족의 혼을 계승해나가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수원지부(지부장 김명란)가 주최.주관을 했다.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제4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축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공연과 대회를 통해 백행의 근본인 효사상을 계승하고 시조창이 우리나라 고유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창작 문화로 발전되어 세계적인 문화예술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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