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랙핑크 [출처=YG엔터테인먼트]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스 스튜디오에서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현석 대표는 "YG가 걸그룹 제작을 자주 하지 않는다"며 "20년 전 스위티, 7년 전 투애니원에 이어 오늘 블랙핑크를 데뷔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양 대표는 "너무 오랫동안 만들지 않았던 걸그룹 론칭이기 때문에 부담과 걱정이 크다"며 "그만큼 잘됐으면 좋겠다는 희망감도 크다"고 덧붙여 블랙핑크에 갖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YG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고강도 훈련을 받아 온 멤버들로 구성됐다.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에는 더블 타이틀곡 'BOOMBAYAH'와 '휘파람'이 수록됐다. 두 곡 모두 YG 프로듀서 테디가 2년 간 작업해 완성했다.
이날 로제는 "오래 기다려 온 데뷔를 하게 돼 많이 긴장된다. 그래도 우리가 노력한 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니는 "우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만의 색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수는 "오랫동안 연습했다. 그래서 많이 떨린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는 블랙핑크가 되겠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앨범은 8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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