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17개 시·도지사들과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를 열고있다. [제공/인수위원회] |
이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또 "전국 시·도지사 분들은 여·야가 없다"며 "새로운 정부에서는 본격적인 지방 중심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에서 "지역의 발전이 국가 발전이고, 이제 지역균형 발전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필수 사항"이라며 말했다. 특히 "균형 발전은 발전의 속도를 동일하게 맞추는 게 아니라 지역에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는 것이고, 어디에 살든 같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모든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도록 지원하는 게 중앙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소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그리고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역이 스스로 선정'하는 이 세 가지가 지역균형 발전의 기본이라 생각해왔다"며 "중앙과 지역이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윤 당선인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와 각 시·도가 협업을 이룰 수 있도록 시·도지사와 자주 만나 의견을 나누겠다"며 "시·도지사 여러분들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