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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
코스피가 18일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11%) 내린 2,693.2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02포인트(0.41%) 내린 2,685.04에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대체로 2,690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4억원, 19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나갔다.
개인은 1천58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8원 오른 1,234.4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불안과 유가 상승 압력 확대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통과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부담으로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불확실성 변수들이 증시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는 코스피 하단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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