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용 질병 진단·예측하는 기술 관련 특허출원 급증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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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9건, 2017년 46건, 2018년 108건, 2019년 145건, 지난해 270건으로 급증
▲ 특허출원 동향 [제공/특허청]

 

특허청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예측하는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 진단 방법 특허출원은 2015년 이전에는 연간 채 10건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6년 19건, 2017년 46건, 2018년 108건, 2019년 145건, 지난해 270건으로 급증했다. 이 5년간 연평균 94%씩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원격의료 시장 규모가 커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진단 및 진료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 진단 방법은 진료기록이나 생체 측정정보, 의료영상, 유전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하는 기술이다.

사용되는 의료데이터 종류별로는 의료영상 정보를 활용한 출원이 153건(52.2%)으로 가장 많았고, 임상 및 진료데이터를 사용한 출원 84건(28.1%), 바이오마커 관련 35건(11.7%), 심전도 정보 이용 20건(6.7%), 보행 정보 이용 6건(2.0%) 순이었다.

진단 질병에 따라 분류하면 암을 진단하는 경우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치매 같은 뇌 질환 32건, 심장질환 18건, 안과 질환 16건, 구강질환 15건, 우울증 10건, 기타 질병 76건이었다.

특허청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 백양규 심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와 노령화 진행에 따라 비대면 진단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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