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게임 대전 기대작 4종 출격 완료… 판도 또 다시 흔들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18:22:10
  • -
  • +
  • 인쇄
‘나이크 크로우’ ‘붕괴: 스타레일’ 하루 사이로 정식 출시

‘아키에이지워’ ‧ ‘프라시아 전기’에 밀린 리니지 패밀리 ‘사면초가’

 

▲위메이드의 기대작 '나이트 크로우'가 27일 정식 출시됨에 따라 국내 게임 판도가 다시 한번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상반기 게임 업계의 판도를 결정할 마지막 주자가 정식 론칭함에 따라 올해 봄 대전의 엔트리는 완성이 됐다

 

지난 3월 출시돼 이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아키에이지워프라시아전기에 더해 붕괴: 스타레일나이트 크로우까지 시장 경쟁을 벌임에 따라 국내 게임 흥행 판도는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게 됐다.

 

특히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 등 리니지 패밀리로 국내 게임 시장을 지배해온 엔씨소프트는 말 그대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빠지게 됐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이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정식 서비스를 27일 자정을 자정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 작품에 대해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최신 기술력을 집대성한 신작이며 광원 효과, 질감, 그림자 등 극사실적인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아름답고 광활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규모의 전쟁을 모바일과 PC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스스로 대작 MMORPG'라고 언급할 정도로 이 게임의 흥행에 자신감을 보여왔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크로우의 내부 목표를 국내 1위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앞서 26일 호요버스는 호요버스 신작 RPG ‘붕괴: 스타레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RPG. 국내 인가 판도를 죄지우지하는 MMORPG는 아니지만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히트작인 붕괴’ IP를 기반으로 한 호요버스의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상위권 진입이 예상되는 작품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사전등록에서 1000만명을 넘어 섰으며 지난 지난 23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며 흥행 성공을 자신했다.

 

이 두 작품이 하루 사이로 정식 출시됨에 따라 지난 321일 출시된 아케이지워330일 출시된 프라시아 전기등과 함께 올해 봄 대전의 기대 신작 4종이 출격을 마쳤다.

 

이들 뉴엔트리는 모두 상위 10권에 진입할 흥행 대작 후보들이라는 점에서 향후 인기 판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그동안 국내 최상위권인 빅5의 자리를 번갈아 가며 차지했던 리니지 패밀리의 인기 추이도 주목된다.

 

 

▲ 올해 봄 게임 대전의 기대작들이 모두 출시됨에 따라 기존 강자인 리니지 패밀리의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6시 기준 게볼루션의 일간 매출 순위. 

 

구글스토어의 276시 기준 일간 순위를 살표보면 리니지 패밀리 중에서 리미지M1, 리니지W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사이를 뉴엔트리인 아키에이지워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딘이 4위에 랭크됐고 역시 뉴엔트리인 프라시아 전기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나머지 리니지 IP 게임들과 5위권을 지켰던 리니지W10위권 밖으로 밀려 났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