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공/산업통상자원부] |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신고 기준 304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도착 기준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180억3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건수는 신고 기준 3천463건, 도착 기준 2천325건으로 각각 12.1%와 12.4% 늘었다.
특히 신규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형(공장이나 사업장을 짓는 방식) 투자가 전년 대비 23.4% 늘어난 223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린필드형 투자는 제조업에서 103.6%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6.2% 감소했다.
M&A형 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28.8% 감소한 81억4천만달러, 건수는 12.0% 감소한 278건이었다.
업종별 신고금액은 제조업과 1차 산업(농·축·수산·광업)을 비롯한 기타업종이 늘고 서비스업이 감소했다.
지난해 제조업 분야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은 149.4% 늘어난 124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0%에 달했다.
특히 섬유·직물·의류(+3천402.5%)와 화공(+482.5%), 금속·금속가공제품(+399.0%), 전기·전자(+135.6%) 업종의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 |
▲ [제공/산업통상자원부]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