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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칠레포크 협회가 최근 서울에서 세미나 겸 연례행사 개최 [제공/ChilePork] |
한국인들이 외식 메뉴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단연코 돼지고기를 빼놓을 수 없으며, 삼겹살과 목살은 한국을 넘어 외국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K-푸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한국인들의 사랑에 힘입어 수입되는 돼지고기의 양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그중 칠레산 돈육의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진다.
칠레 돈육업계에서 한국은 단일 국가 중 가장 큰 수출 시장이 됐으며, 품질과 위생 안전성으로 명성을 얻은 덕분에 2024년에는 수출량이 18만6000톤을 넘어 한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돼지고기 공급국이 됐다.
이처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칠레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안정성, 세계 육류 시장에서 칠레 돼지고기가 가지는 차별성에 대해 소개하고자 칠레포크 협회는 최근 서울에서 세미나 겸 연례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칠레포크 협회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스(Juan Carlos Domínguez) 회장과 세계적인 육류 산업 전문가인 저스틴 쉐라드(Justin Sherrard)를 연사로 초청해 칠레 돼지고기의 식품 안전과 품질관리 방안 및 향후 육류 산업 전망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뛰어난 맛과 품질을 가진 칠레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를 즐기며 양국의 산업 전문가 간 교류의 시간도 진행했다.
칠레 돼지고기가 지속적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칠레포크의 안정성과 품질, 투명성 등에 있다.
우선 칠레는 동서남북으로 안데스산맥, 태평양, 남극빙하, 사막 등의 자연적 장벽으로 인해 외부와 격리돼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보호받는 천연 요새이자 철저한 위생 장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부와 민간 부문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끊임없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혁신과 개발에 투자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으로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제품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공정이 수행되고 인증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모토로 생산 공정의 전 부문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추적 가능하게 해 완벽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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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칠레포크 협회가 최근 서울에서 세미나 겸 연례행사 개최 [제공/ChileP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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