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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시제조허브 견학 프로그램 포스터 [제공/서울도시제조허브] |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도시제조허브가 볼트앤너트와 함께 기술창작실을 일반에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창작실 개방을 통해 서울도시제조허브와 볼트앤너트는 소공인·스타트업·예비 창업자·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첨단 제조 장비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을 고민하거나 제품화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 및 기존 창업자에게 관련 안내까지 함께 제공한다.
기술창작실은 기계금속, 주얼리, 인쇄, 수제화, 의류봉제 등 서울 주요 도시제조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제작 공간이다.
방문객은 장비와 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제품화와 사업화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도 받을 수 있어 체험형 견학과 창업 지원 안내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프로그램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현장 방문 시 언제나 기술창작실 내부 견학과 안내가 가능하고, 단체나 심화 투어를 원할 경우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담당자의 구두 안내로 진행되며, △장비 소개 △사용 요건 설명 △시설 안내가 포함된다. 특히 3D 프린터, 왁스 프린터, UV 프린터, 용접기, 초음파 세척기, 자석바렐기, 분광측색기, 컴퓨터 기반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은 장비 활용 사례와 제작된 출력물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개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제조업 진입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열린 지원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기창업자 모두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과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자는 장비 체험을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현실화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도시제조허브는 기술창작실 개방은 시민, 소공인, 창업자 모두가 제조업 혁신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계기라며, 기관과 소상공인, 시민 간의 소통과 신뢰를 넓히고,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 추진 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튼튼한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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