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 1위 ′코로나19 종식′…주 4일 근무제 정착 등 순위에

-‘지난해 보다 올해가 희망적일 것 같다’고 답한 이들은 31.9%
-주4일근무제 정착, 부동산 시장 안정, 최저임금 대폭 인상, 출산율 증가 순

 

▲사진=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설문조사한 2022년 가장 듣고 싶은 희망 뉴스  [제공/알바몬]

전 세계를 휩쓸고 공포로 몰아 놓은 코로나19 사태가 한국에 상륙한지 2년이 넘고 또다시 우울한 한해로  2022년 새해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6일 흥미로운 국민 설문조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이 올해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코로나19 종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2022년에 가장 듣고 싶은 희망 뉴스를 꼽아보게 한 결과, 전 연령에서 코로나 종식을 염원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닷새간 20대 이상 성인 남녀 2291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 기대감’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2022년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상황이 어떠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50.9%가 ‘2021년도와 비슷할 것이다’고 답했다. ‘지난해 보다 올해가 희망적일 것 같다’고 답한 이들은 31.9%였다.

 

나머지 17.2%는 ‘2022년이 2021년 보다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 가장 기대하는 뉴스가 무엇(복수응답)인지 꼽아보게 한 질문에서는 △코로나19 종식 소식을 듣고 싶다는 의견이 응답률 64.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경기 회복(33.3%) △고용 확대(19.6%) △실업률 감소/취업률 증가(14.0%) △세금 인하(11.5%) 등의 소식을 듣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외에도 △주4일근무제 정착(11.0%) △부동산 시장 안정(10.3%) △최저임금 대폭 인상(8.9%) △출산율 증가(3.3%) 등의 소식이 들리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은 무엇인지도 질문(복수응답)에는 ‘취업과 이직에 성공하고 싶다’를 응답률 59.6%로 가장 높게 선택했다.

 

다음으로 △본인 및 가족들의 건강 유지 및 회복(48.3%) △결혼 또는 연애(31.8%) △주식과 비트코인 등 재테크 수익률 상승(17.2%) 등이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소식이라고 답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어떠한 지 질문에 45.8%가 '새해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고 답했다. ‘아무 감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9.0%였고, ‘막연하고 두려운 기분이 든다’고 답한 이들은 2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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