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공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14공구 현장 근로자 1명 사망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6 16: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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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 고속도로 현장서 작업자 추락사
-"오늘 작업 없던 구간…사고 원인 규명 중"
▲사진=현대건설CI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14공구에서 현장 근로자 1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는 가칭 고덕대교(주경간교 1000m, 접속교 725m)를 포함한 교량 16개소(3352m)와 나들목 2개소(강동·남구리 나들목)를 건설하는 구간이다. 

 

16일 고용노동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안전시설(개구부 덮개)을 열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14공구 해당 현장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곳으로 사망한 A씨는 현대건설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다. 다만 사고 현장은 A씨의 작업 구간이 아닌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있었던 현장에는 작업자들도 근무를 하지 않았던 곳으로  A씨의 사고를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법인과는 별도로 사업주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는 것으로 기업이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의무를 다하지 않고 근로자가 사망 할 경우 관리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진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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