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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
국토교통부가 국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해 지급한 변호사 수임료가 출범 이전 4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5억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행정 및 국가소송 조치 및 비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2017~2020년) 국토교통부로 제기된 행정 및 국가소송은 92건, 해당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지급한 변호사 수임료는 5억6,61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범 전 4년간(2013~2016년) 94건의 소송에 지급한 변호사 수임료가 4억2,111만원 정도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려 34.4%(1억4503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건당 평균 변호사 수임료는 615만원으로 출범 전 4년간 평균 수임료(448만원) 보다 167만원(37.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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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행정 및 국가소송 관련 변호사 수임료 [제공/송언석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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