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특별법 제정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원 2배 늘려야"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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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원을 5년간 한시적으로 2배로 늘리는 특별법을 제정해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를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광주를 포함한 3개 도시(울산·시흥)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광주 경제자유구역은 총사업비 1조 2433억원 규모로 2020년~25년(6년간)까지 6년간 미래차, 스마트에너지Ⅰ·Ⅱ, AI 융복합 4곳에서 진행된다.

 

▲출처=양향자 의원 페이스북
눈에 띄는 대목은 바로 미래차 지구다. 양향자 의원은 오래전부터 전장사업 기반의 미래차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따라서 이번 특별법은 양향자 의원의 공약이었던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미래차 분야의 대기업을 유치해 R&D부터 완성차 제조까지 광주에서 한꺼번에 이뤄지는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며 빛그린산업단지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 조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광주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양 의원의 공약에 힘이 크게 실린 것이다. 대기업 삼성의 상무 출신으로 광주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데 본인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까지 더해지게 되었다. 

 

양 의원은 “광주 경자구역 지정은 다른 곳에 비해 20년 늦었으므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를 반드시 성사시켜 광주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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