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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5월 7일 오전 적막한 인천국제공항 여행사 창구 [제공/연합뉴스DB] |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 상승속 국내와 해외 관광의 성장 뒷면 속에 감춰진 혼잡 한 도시, 환경 저하 및 항공 여행에서 높은 공기오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의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문제 해결과 여행 산업 또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여행 프로그램 개발이 눈앞에 펼쳐질 당면 과제로 보여진다.
최근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이제 "사람, 지구, 번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관광 부문의 책임있는 회복"을 촉구했다. 이는 베를린의 연례 국제 관광 박람회(ITB)에 영감을 주었으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재고, 재생, 재시작 - 더 나은 정상 관광"이라는 모토로 개최되면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세계 최대의 여행 박람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됐다.
□ 코로나19 사태, 국내·세계여행 산업에 대한 막대한 피해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관광 산업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각국의 고립을 주도한 말그대로 세계적인 충격의 순간들 이었다.
코로나19사태 이전에 이미 여행객들의 홍수 속에 큰 어려움이 었던 각국은 자국의 문화재 보호와 환경 훼손으로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골머리를 싸매며 환경단체를 비롯한 각국의 모든 여행자들에게로 불이익이 되돌아가는 수모아닌 수모를 당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사태 이후 이제 그 정도는 더욱 거세질것으로 날카로운 비판의 시점에 왔다는 것이 학계와 관련 여행업계에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에 전염병이 오히려 여행업계에 더 많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회로 보고 있기도 하다. 단, 지금까지의 다니며 보고 먹는 여행에서 벋어난 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연으로 다가가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한다는 전재로 한다.
국내외 여행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한 전문가는 "지속 가능한 여행은 수년 동안 지속되어 온 추세이며, 여행 업계는 이미 이에 대응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몇몇 대형 여행사의 여행자 관리 뿐 아니라 여행에서 벋어난 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연으로 다가가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여행자에 대한 방역 의식 또한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준비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21년 1월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여행사 부스 뒤편에 공항 가이드북이 쌓여 있다. [제공/연합뉴스DB] |
업계는 향후 장거리 여행이 다시 가능해진다는 전재를 깔고 지속 가능한 여행의 범위가 전체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또다른 업계의 전문가는 말하고 "우리는 여행업을 하는 사람로서의 (방역과 환경)책임이 있다. 우리는 목적지, 국가 및 국민의 안전과 보존에 크게 책임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이것이 여행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는 우리 사업의 기초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내 여행 산업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다.
UNWTO에따르면, 전세계 여행업계는 2020년 한해에만 무려 1조 3천억 달러(약1430조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또한 100~1억 2천만 개의 일자리도 감소하거나 폐업의 고통으로 위험에 처해 졌다고 밝혔다.
□ 저탄소 국가로 향하는 미래로의 여행
지난 여름, 더 지속 가능한 관광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었다. 해외여행이 중단된 이후 많은 사람들은 자국에서 휴가를 선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국내여행 트렌드를 R.E.F.O.R.M의 6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면서 이를소셜미디어 분석에 따르면 여행자의 취향이 세분화되고 있으며, 국내여행 트렌드 역시 개인 맞춤형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이는 세계적 여행업계와 같이 변화하고 있다는 큰 특징으로 보여진다.
국내여행 트렌드를 R.E.F.O.R.M의 6가지 키워드는 1. R(Regional Creator) - 지역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유튜버 크리에이터의 성장, 2. E(Enjoy & Critique Food) - 식사 종료는 별점과 함께. 여행자 모두가 음식 비평가, 3. F(Find My Trip) - 초개인화 시대, 세분화된 취향에 맞는 나만의 여행 찾기, 4. O(Other Destinations) - 붐비는 인기 여행지에서 쾌적한 숨은 여행지로, 5. R(Redesign With Technology) - ICT 진화로 여행의 디지털화 가속, 6. M(Make Trips Nearby) -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의 일상화가 국내여행 트렌드를 R.E.F.O.R.M의 6가지 키워드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항공 여행과 크루즈의 수가 급격히 감소한 반면에 캠핑카, 캠핑카 및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전염병 제한에 직면해 많은 여행자들은 자신의 숙박 시설을 선택할 때 더 지속 가능한 대안을 선택하면서 많이 선호되는 휴가로 아파트 또는 호텔에 야영지, 안전 및 위생상의 이유로 이를 통해 그들은 휴가와 더불어 탄소 발자국을 따라가는 의도적으로 든 아니든 개선되었으며 물적 소비와 폐기물 생산을 줄이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지속적인 여행 제한과 해외 여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 한해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전염병 후에도 계속될 것인가?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렇게 믿지 않는다. 그는 "지금의 상황은 코로나19 사태로 움추렸 던 것으로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전체 여행 흐름을 변경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하지만 앞으로도 당분간은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 보다 지속 가능한 옵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여행업계는 지속 가능한 여행에 관한 하나의 딜레마는 아마도 당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로 해결되지 않을 것 이라는게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더 지속 가능하게 여행하기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이또한 거리두기를 비롯한 감염의 우려속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국내 여행 관련 각종 이벤트 여행을 기획하는 이들은 오히려 코로나19에도 오히려 매출이 나아지는 곳도 일부이기는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사태 이전 해외로 빠져 나가는 여행자들 이 작으나마 국내에서 여행소비를 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일예로 서울에 본사를 둔 한 회사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과 적절한 호스트를 연결하는 독특한 영업을 하며 바다와 산을 끼고 국내 유명 사찰이나 관광지 개발로 코로나19사태 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공을 거두었던 곳도 언론을 통해 소개 되기도 했다.
코로나19사태에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는 중이라는게 국내 여행전문가의 전언이기도 하다. 또한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스스로 여행을 재발견하고 이러한 유형의 여행에 얼마나 많은 부가 가치가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니셔티브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이 국제적으로 규범이 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휴가객은 더 나은 관광으로의 변화가 미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여행 자체 기간 동안 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예약하고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업계 관계자들의 일반적 얘기다.
▲사진=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열린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 '여행업 생존을 위한 집권 여당의 관심과 대책 마련 촉구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DB] |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하면 코로나19시대 이후 변화하는 여행업계의 인식 변화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는 가운데 세계적 트렌드는 방역과 환경에 특히 여행업계가 앞장서야 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해외나 국내 여행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위기를 맞을 것으로 지금까지의 힘겨운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코로나19가 지나고 앞으로 다가올 기회의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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