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힘들었던 출퇴근길 GTX로 해결…교통 혁명 반드시 이뤄낼 것"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6: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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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
▲ 사진=윤석열 대통령,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언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올해 2024년을 GTX 시대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착공 기념사에서 "고되고 힘들었던 아침저녁 출퇴근길이 시원하게 개통될 GTX와 함께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며 C노선 착공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GTX C노선으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수도권 남부까지도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꿈의 광역교통망이 열린다"며 "2028년에 본 구간과 연장 구간을 동시 개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더 편리한 교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2024년을 GTX 시대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른 광역 급행 철도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는 C노선을 비롯한 GTX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삶을 바꾸는 교통 혁명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착공식에 앞서 별도로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의 신속한 추진, 지방 대도시권에 GTX 같은 광역급행철도 도입 등의 계획을 밝혔다.

GTX 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최고시속이 180km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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